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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제주시 공공근로사업 추진

등록 2024.07.04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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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자체예산 총 88억8000만원 투입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88억8000만원을 투입하는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서 시는 가구소득과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총 1000여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총 434개 사업장에 배치돼 청사·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공공시설 관리·운영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에는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발생에 대비해 참여자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서는 478개 사업장에 1328명이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고, 2025년 복권기금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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