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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니스트 김홍박, 첫 앨범 발매…'슈만 앤 브람스'

등록 2024.07.05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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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첫 정식 음반 '슈만 앤 브람스(Schumann & Brahms).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첫 정식 음반 '슈만 앤 브람스(Schumann & Brahms).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5일 첫 정식 음반 '슈만 앤 브람스(Schumann & Brahms)를 발매했다.

김홍박은 낭만주의 시대 호른 개량에 대한 슈만과 브람스의 상반된 반응을 음반 프로그램 구성의 줄기로 삼았다.

새로워진 악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던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Op. 70), 환상소곡집(Op. 73), 세 개의 로만체(Op. 94)에 개량 전 내추럴 호른에 더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던 브람스가 작곡한 호른 트리오(Op. 40)까지 총 4곡을 음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김홍박은 북유럽 명문 악단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8년간 호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김홍박은 "긴 시간 동안 해외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마주한 소중한 경험과 영감의 순간을 통해 정립한 저의 음악적 가치들을 이번 음반에 담아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영감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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