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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재생원료 10% 이상 사용 무색 페트병 내놓는다

등록 2024.07.05 15: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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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환경부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MOU

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추진 노력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10%이상 사용 ▲재생원료 사용제품의 품질 모니터링 ▲재생원료 품질향상 노력 등이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재생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던 '아이시스 8.0 ECO' 1.5ℓ 제품 외에도 '칠성사이다 무라벨' 300㎖ 제품까지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먹는물과 음료 포장재에 주로 사용되는 무색 페트병은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비된 무색 페트병은 분리배출, 파쇄, 용융과정 등을 거쳐 재생원료로 재탄생한 후, 다시 페트병을 제조하는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용기로 사용되는 무색 페트병이 사용 후 다시 무색 페트병으로 재생산 되면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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