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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새단장 "8월까지 10억 투입"

등록 2024.07.09 09:40:30수정 2024.07.09 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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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시설 개선, 주차공간 확대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하천제방 주차공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 하천제방 주차공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림공원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익시설 확충하기 위한 환경개선 및 시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대전시도시계획시설결정(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끝냄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편익시설을 개선하고, 공원과 하천제방 공간 3100㎡에 주차구역을 100면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으로 편입되는 공간에 식재된 수목 중 일부는 공원 내로 이식되며, 생육이 불량하고 이식 후 고사율이 높은 대형목 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 목재가공품 재료로 활용된다. 

유림공원은 2007년 고(故)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희수(77세)를 기념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재산을 들여 도시숲 공원을 조성한 뒤 대전시에 기부체납해 조성한 공원으로, 2014년부터 시에서 위임받아 유성구에서 관리 중이다. 시설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주차공간은 하천제방에 조성된 44면이 전부인 실정으로, 매년 유성국화전시회와 청소년나Be한마당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공간 부족과 교통체증 등 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정용래 구청장은 "시설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유림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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