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회동문회, 모교에 1억원 기부
성균관대 동문 국회의원들의 꾸준한 후배 사랑 실천
[서울=뉴시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왼쪽)과 안규백 의원(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 국회동문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국회동문회발전기금 1억원을 성균관대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성균관대 국회동문회 회장인 안규백 의원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동문회발전기금은 2002년부터 성균관대 출신 국회의원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금을 적립, 다섯 차례(2002년, 2008년, 2012년, 2017년, 2020년)에 걸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고 이번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누적기부액은 총 6억원에 이른다.
성균관대는 이 기금을 활용해 법학전문대학원 및 국가고시(행정, 기술, 외교관후보자, 공인회계사) 준비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과 강의시설 인프라 개선을 이뤄냈고 향후에도 장학사업 및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회동문회장인 안규백 의원은 "동문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교에 꾸준히 기부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로스쿨 및 국가고시 준비 학생들을 위해 쓰이는 본 기금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리더가 많이 양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변함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고 유지범 총장은 "의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해 모교에서 글로벌 리더가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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