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체감온도 31도↑…중부 잦고 강한 비[이주의 날씨]
월요일 남부·제주에 천둥·번개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번 주(15~21일)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고 열대야도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많이 내리겠다. 사진은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2024.07.14.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오는 지역이 많겠고, 특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월요일(15일) 남부와 제주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동풍 영향으로 15일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영동에 가끔 5~2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가 되겠다.
화요일(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전망된다. 제주는 낮, 전라와 경남은 늦은 오후, 경북은 저녁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수요일(17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목요일(18일)과 금요일(19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토요일(20일)과 일요일(22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전남과 경남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6~33도를 오르내리면서 평년(최저기온 21~24도, 최고기온 28~32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4~25도, 인천 24도, 춘천 23~24도, 대전 24~25도, 광주 25~26도, 대구 24~25도, 부산 24~2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29도, 인천 26~28도, 춘천 27~29도, 대전 29~31도, 광주 30~32도, 대구 32~33도, 부산 28~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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