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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트럼프 총격범 '외로운 늑대' 가능성 조사 중

등록 2024.07.14 13:39:05수정 2024.07.14 1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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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집회 도중 암살 시도로 오른쪽 귀에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대피하고 있다. 2024.07.14.

[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집회 도중 암살 시도로 오른쪽 귀에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대피하고 있다. 2024.07.1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 연방수사국(FBI)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장 총격범을 펜실베이니아주 출신 20세 백인 남성이라고만 밝힌 가운데 범인이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중이라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

방송은 법집행 당국이 대한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에 매우 민감한 상황인 만큼' 아직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초기 징후는 '외로운 늑대'라는 것이지만 상황은 유동적이어서 수사관들은 이 사람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고 싶어한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한편 범인은 트럼프가 연설하던 무대에서 180~270m 가량 떨어진 옥상에서 소총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비밀경호국 스나이퍼 대응팀에 의해 즉각 사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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