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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 되겠다"…후보 공식 수락[美공화 전대]

등록 2024.07.19 11:47:47수정 2024.07.19 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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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헌신으로 지명 자랑스럽게 수락"

[밀워키=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소개되고 있다. 2024.07.19.

[밀워키=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후보 수락 연설에 앞서 소개되고 있다. 2024.07.19.


[서울·밀워키=뉴시스] 이혜원 기자,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2024 미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락 연설에서 "우린 모든 인종과 종교, 피부색, 신념을 가진 시민을 위한 안전과 번영, 자유의 새로운 해를 함께 시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사회의 불화와 분열은 빨리 치유돼야 한다"며 "미국인으로서 우린 하나의 운명, 공동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 우린 함께 일어나지 않으면 무너진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미국 전체를 위해 대통령이 되려고 출마하는 것이지, 미국 반쪽이나 어떤 내재적 문제가 있어서 출마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 저는 믿음과 헌신으로 여러분의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써 3회 연속 공화당 공식 대선 후보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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