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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에만 있던 '인스타 메모', 피드·릴스로 확대

등록 2024.07.22 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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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릴스 게시물에도 60자 이내 메모 기록 가능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나 친한 친구에게 노출

[서울=뉴시스]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 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 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함에서 운영하던 메모 기능을 피드, 릴스 게시물에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60자 이내의 텍스트, 동영상, 음악 등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본인이 게시한 게시물과 함께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에도 메모를 남길 수 있게 됐다.

피드, 릴스 게시물을 공유할 때 사용하는 비행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에 '메모 추가' 버튼이 나온다. 메모 글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60자로 제한되며 공개 범위는 맞팔로우 중인 사용자 또는 별도로 설정한 친한 친구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한 메모는 최대 3일간 게시물 위에 말풍선 모양으로 표시된다. 해당 메모를 본 이용자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답장할 수 있다. 메모에 답장하면 DM 채팅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메모를 추가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로필 내 설정 페이지에서 '공유 및 리믹스'로 이동 후 '게시물 또는 릴스에 메모 허용'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이 해제되면 다른 이용자는 내 피드나 릴스 게시물에 더 이상 메모를 추가할 수 없으며 이미 게시된 메모는 숨김 처리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콘텐츠에 메모를 남김으로써 이용자들은 보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친구들과 보다 간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메모 기능이 서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능은 순차적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도입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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