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해피해 규모 400억원 육박…특별재난지역 건의
국가재난시스템 최종 집계…공공 150억·사유 244억
집중폭우 농작물 피해 현장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시는 "지난 20일까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공공 150억 100만원, 사유 244억 2900만원 등 총 394억30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94곳과 축사·주택 등 사유 시설 1만3700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보았다.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일손 돕기 나선 농촌진흥청 직원들.(사진=농진청 제공)
이 같은 대규모 피해 현황을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집중폭우 피해 현장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 결과에 따른 공공시설 복구 비용과 사유 시설 재난지원금은 행안부 복구계획이 수립되는 다음 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집중폭우 피해 현장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헌율 시장은 "집계된 피해 규모를 통해 볼 수 있듯 실제 수해 현장에서 만나는 피해 주민들의 상처가 큰 상황"이라며 "피해 시민들이 한시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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