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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도, 女 70㎏급 문송희 유일 출전…남북 대결은 미성사[파리 2024]

등록 2024.07.22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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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예선 라운드 돌입

[서울=뉴시스] 북한 유도 올림픽 대표 문송희.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유도 올림픽 대표 문송희. (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북한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가운데 유도 종목은 문송희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22일 "북한은 여자 70㎏급 문송희가 출전권을 획득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우리나라는 해당 체급에서 한희주(KH필룩스 그룹)가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파리 올림픽 유도 남북 대결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송희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48㎏급),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57㎏급),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52㎏급)을 거머쥐었던 북한 유도의 전설 계순희의 후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문송희는 결승에서 다나카 시호(일본)와 맞붙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확률은 낮게 점쳐진다.

현재 문송희는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 랭킹 37위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중 하위권에 속한다.

문송희는 오는 31일에 있을 여자 70kg급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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