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 우석대의료원장 겸 전주한방병원장 취임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는 제18대 박수정 의료원장 겸 전주한방병원장이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행사는 송범용 전 원장 이임사와 공로패 전달, 신임 박수정 원장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사상체질에 기반한 통합 암 치료와 난치 질환 치료의 명의로 알려진 박 원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신대 한방병원 진료과장과 상지대 한의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우석대 한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현재 대한통합암학회 및 대한암한의학회 이사와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박 원장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실습 교육, 연구 활동을 위한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의료원은 한·양방 협진병원으로 1991년 개원 이후 중풍파킨슨병센터·통합암센터·통증재활센터·아토피알레르기센터·건강검진센터로 구성된 5개의 센터와 22개 클리닉에서 한방 의료와 한·양방 협진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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