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만우절 모드 '판타지 배틀로얄' 2주간 재도입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 4인 스쿼드, 총 80명 이용자 참여
PC는 24일부터 내달 7일, 콘솔은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뉴시스] 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4일 아케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4일 아케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지난 2020년 선보인 만우절 특별 모드다. 이용자는 ▲큰 검으로 근접 공격을 담당하는 '바바리안' ▲연사 기능이 있는 석궁으로 원거리 저격을 담당하는 '레인저' ▲광역 대미지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위자드' ▲아군 체력을 회복시키는 힐러 '팔라딘' 등 네 가지 직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매치는 에란겔 맵 내 3인칭 시점과 4인 스쿼드로 진행되며 최대 80명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방식과 마찬가지로 경쟁을 통해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스쿼드가 승리한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PC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콘솔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4일 아케이드에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일 진행한 30.2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일부 재도입했다. 재도입된 아이템 중 주무기 슬롯에 장착되는 아이템 성능을 상향 조정했다.
전술 가방 부착물 슬롯 개수가 늘어나고 응급 처치 장비를 통해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팀원을 소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소폭 감소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차지하는 올인원 수리 키트의 경우 사용 가능 횟수가 줄어들었다. 전술 가방, 응급 처치 장비, 올인원 수리 키트는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이외에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콘텐츠 추가 ▲탈 것 커스터마이즈 옵션 개선 ▲데스턴 맵에 플레어 건 추가 ▲미라마, 론도 맵 내 비상 호출 스폰량 감소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콜리전, 텍스처, 안정성 이슈 등 전반적인 맵 관련 버그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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