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사회 연계 '영어 체험 특강' 운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계양국제어학관과 계양구립도서관을 연계해 초등학생·청년 대상 '영어 체험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계양구 지역사회 연계 외국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 체험 수업'은 다음달 10일과 17일 임학도서관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3일과 20일 작전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수업을 마쳤다. 해당 수업은 신청 개시 1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영어 면접 대비 코칭'은 취업 관련 영어 면접에 대비해 자기소개서 분석과 실전 면접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계양구는 이번 영어 체험 특강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영어강사들로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외국어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의 외국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