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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규 배달종사자에 '교통안전 체험교육'…공제보험료 할인

등록 2024.07.24 11:00:00수정 2024.07.24 1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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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이수자 전원에 10만원 상당 헬멧 제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4월3일 서울시내 배달대행 업체에서 음식배달 종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4.07.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4월3일 서울시내 배달대행 업체에서 음식배달 종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사고 위험에 노출된 배달종사자를 위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배달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배달플랫폼 신규 종사자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종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알리고 위험 상황별 대처 능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배달종사자들은 업무 중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고,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공단 산하의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교육은 법규 준수 등 이론교육과 이륜차 특성 이해, 주행과 제동 등의 내용을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 교육비용 일체가 무상 제공되고 이수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헬멧을 제공한다. 또한 배달공제조합 공제보험료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추후 교육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최대 1500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교육이 신규 배달종사자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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