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시내 유통 생수 101개 음용 '적합'…살모넬라 등 미검출

등록 2024.07.24 09:20: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생물 등 50여 개 항목 검사

[부산=뉴시스]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올 상반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 101개 제품을 수거해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의 '먹는 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분기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미생물(대장균, 살모넬라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페놀, 납 등) ▲심미적 영향물질(경도, 냄새 등) ▲감시 항목 등 총 50여 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 살모넬라, 쉬겔라, 녹농균 등 여름철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하반기에도 해당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곧바로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영업지도 등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제품을 압류·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이병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먹는샘물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련 업체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