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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김포우리병원, 응급의료체계 강화 협력

등록 2024.07.25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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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김포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국제성모병원·김포우리병원, 응급의료체계 강화 협력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김포우리병원과 응급환자 구조를 위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포우리병원 고도현 병원장, 임혜진 부원장, 이현호 진료원장, 이성원 진료부원장, 김지일 행정원장을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김현수 병원장(신부), 김혜윤 진료협력센터장, 류상완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핫라인 및 신속 치료팀 구축 ▲응급의료 주요 사안 공유 ▲응급의료 현황 파악 등 지역 의료질 향상과 협력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김포우리병원에서 골든타임이 필수인 심장 또는 폐기능부전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응급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김포와 인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두 기관의 병상 운영과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성모병원과 유대를 강화하고 진료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은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 건강증진과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기관의 숭고한 정신에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김포우리병원과 협력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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