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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3701억 '역대 최대'…"광주은행 1611억"

등록 2024.07.25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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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 본점.(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 본점.(사진=전북은행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3701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라고 JB금융 측은 설명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9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 총자산수익률(ROA)은 1.17%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쵯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해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탑 라인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저치인 34.1%를 기록했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5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1년 전보다 10.0% 증가한 1127억원을, 광주은행은 13.7% 증가한 1611억원을, JB우리캐피탈은 21.4% 증가한 1236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의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은 1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JB인베스트먼트는 7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1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 배당 및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지방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 배당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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