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TV', 소셜아이어워드 2024 최우수…'피어나다 남원' 각광

남원시 직영 유튜브채널 '남원시TV'가 '대한민국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남원시 홍보전산과의 홍민선 과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대한민국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지방자치기관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만8000명이 평가에 참여하고 수상작을 결정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이다.

평가는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로 진행됐고 남원시의 경우 '피어나다 남원'이란 브랜드 슬로건의 표현과 채널 구성의 다양화 등 콘텐츠, 브랜드의 디자인 우수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를 '피어나는 남원'의 예술·문화·역사 등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대표 채널로 만들기 위해 집중했다.

먼저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다큐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착한맛집 소개 등 남원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춘향제를 적극 홍보해 남원의 품격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또 맞춤형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도 열정을 보였다. 1030세대를 겨냥해 시정소식을 시청 공무원이 직접 출현해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만들어 제공했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수어영상도 수년째 게시 중이다.

시의 이 같은 노력은 올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구독자 및 잠재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한 관리로 이어져 영상별 조회수 향상뿐만 아니라 구독자 수 역시 2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함과 동시에 유튜브 채널이 시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대표 창구가 되길 바라며 상반기 성과를 발판삼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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