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등록 출생아 20만원 지원" 경산중앙교회·대경월드휴먼브리지

'아이드림축하금' 지급, 쌍둥이 40만원

정부·경산시 출산장려금과 별도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소재 경산중앙교회 산하 비영리단체(JGO)가 경산 주소지 출생아에게 인당 20만원의 ‘아이드림축하금’을 오는 9월1일부터 지원한다. 쌍둥이에게는 40만원을 지급한다.

경산시, 경산중앙교회와 이 교회 산하 NGO인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25일 아이드림축하금 지원 등 저출산 극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하금 지원 대상은 지난 6월1일 이후 출생아다.

축하금은 정부와 경산시 출산장려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출생 신고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축하금은 경산중앙교회 3층에 있는 대경월드휴먼브리지 사무실을 찾아 신청서와 출생증명서 등을 보여주면 입금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경산’이라는 소중한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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