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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소방서, 상반기 화재출동 110건…담뱃불 발화 '最多'

등록 2024.07.26 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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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20건↑…부주의 46%로 가장 많아

[용인=뉴시스] 고층 아파트 화재 모습. (용인서부소방서 제공) 2024.07.26.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고층 아파트 화재 모습. (용인서부소방서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서부소방서가 관할하는 기흥·수지구의 올해 상반기 화재 출동 건수는 11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건에 비해 20건 증가했다. 인명피해로는 사망자는 없었으나 12명이 부상을 당해 지난해 상반기 2명에 비해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부소방서의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가 51건(46.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32건(29.1%), 화학적 요인 10건(9.1%) 등의 순이었다.

부주의는 담뱃불 화재(22건), 음식물 탄화(9건)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44건(40%), 비주거 36건(32.7%), 차량 20건(18.2%) 순으로 분석됐다. 주거시설은 아파트(24건), 다가구주택(7건) 등이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주거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대상별·원인별로 분석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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