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교육청, 수능형 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나선다

등록 2024.07.26 13:05: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9~31일 전주대서 연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수능 체제 평가 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오는 29~31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수는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해 도내 고등학교가 수능을 포함한 전국 단위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0일 온라인 연수로 시작해 5주 간의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거친 이번 연수는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수정하는 실습으로 수능 수준의 문항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 요구에 따라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152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4개 영역 11개 과목의 연수 프로그램이 17개 분반으로 구성·운영된다.

모든 분반의 연수생은 10명 이내로 편성해 분반별로 전문 강사 2명을 배치, 문항 개발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강사진으로는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 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출제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수능 교수법 연수를 추가해 수능 지도 역량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연수 자료는 영역별 4차시 총 12편의 영상으로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참여자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높이고, 연수 내용이 현장에 확산하도록 EBS 교재 집필진 및 검토진 추천, 전국 단위 평가 시험 출제 및 검토 참여, 출제 연수 강사 위촉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문항 개발 역량 강화는 수능 지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최종 완성된 문항은 도내 학생들의 학습 지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도내 교사들이 수능 수업에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