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전남 주말 '찜통 더위'…최대 100㎜↑ 비 예보도

등록 2024.07.26 17:30:17수정 2024.07.26 18:1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7일까지 20~60㎜ 비 소식…일부 호우특보도

28일도 5~40㎜ 소나기…당분간 더위는 계속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중복을 맞은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에 심어진 가로수에서 말매미가 울고 있다. 말매미는 국내 서식 매미과 곤충 중 가장 크며 배마디와 가운데다리, 뒷다리의 종아리마디에 주황색 무늬를 갖고 있다. 2024.07.25.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중복을 맞은 2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에 심어진 가로수에서 말매미가 울고 있다. 말매미는 국내 서식 매미과 곤충 중 가장 크며 배마디와 가운데다리, 뒷다리의 종아리마디에 주황색 무늬를 갖고 있다. 2024.07.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은 주말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비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해안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강 강수량은 20~60㎜다. 전남 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날 현재 장흥·강진·해남·완도에는 호우주의보가, 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진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보다 덥겠다.

휴일인 28일에도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 관리도 필요하다"며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