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 위원장에 이광형 KAIST 총장
8월 1일부터 2년 간 제7기 지재위 민간 위원장으로 활동
지식재산 관련 국가 전략수립·정부부처 정책활동 추진
[대전=뉴시스] 이광형 KAIST 총장.(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재위는 과학기술 분야 특허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의 저작권을 포함해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활용에 필요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정부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이광형 총장은 정부 측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 측 인사로 지재위의 공동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7기 지재위는 간사를 맡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13명의 정부위원과 19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총장은 KAIST 지식재산대학원 설립을 주도하고 지재위 분쟁해결선진화 특별위원장, 국회 대한민국 특허 허브 국가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가지식재산위원, 특허법원 사법행정자문위원, 특허청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기본계획 수립 추진단장 등을 수행하며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민간 위원장은 그는 7기 민간위원들과 함께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다부처 유관 정책 협력 강화 ▲부처간 정책 이견 조율 ▲지식재산권(IP)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재산권(IP) 분야의 다양한 이슈 해결 및 국제 규범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제도가 수립돼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지식재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