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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모건스탠리 '톱픽'·AMD 호실적에 주가 12%↑

등록 2024.08.01 0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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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견고…올해 135% 상승

엔비디아, 모건스탠리 '톱픽'·AMD 호실적에 주가 1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31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의 '톱픽(top pick.최우선 매수주)' 선정과 AMD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12% 급등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는 전장 대비 12.81% 급등한 117.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톱픽' 선정과 AMD 실적 호조 등에 기인한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주가가 약 25% 하락한 것은 "재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으로 생각되는 많은 우려들에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또한 "경쟁 우려는 과장돼 있고, 장단기적으로 강력한 데이터 포인트가 계속 나오고 있어 (주가 조정은) 재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AMD는 전날 장 마감 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면서 엔비디아 등 동종업계 경쟁사들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주가가 135%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8월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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