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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수수료 12.5%→9.7%로 낮춘 요금제 공식 출시

등록 2024.08.01 1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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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시범 운영

시장 상황에 맞춰 전국으로 순차 오픈할 계획

요기요 로고.(사진=요기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요기요 로고.(사진=요기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요금제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기요는 기존 12.5%의 중개수수료를 9.7%로 낮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요기요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요기요의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대상 가게라면,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

특히 요기요가 가게로부터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 배달'의 경우에도 요기요가 배달비를 부담한다.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는 가게 사장님의 선택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 적용도 가능하다.

가장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경우 주문 중개 수수료는 4.7%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올해 요기요는 일부 지역 가게 사장님을 대상으로 '요기요라이트' 요금제를 시범 운영한 뒤 주문 수와 매출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확인한 바 있다.

요기요가 지난 5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2개월 간의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 시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문 수가 20% 이상 증가한 가게는 32%에 달했다. 100% 이상 크게 늘어난 가게도 13%를 기록했다.

요기요는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시장 상황에 발맞춰 전국 지역으로 확대 오픈할 계획이며, 수수료 인하와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가게 사장님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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