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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 성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 'CUD' 적용

등록 2024.08.02 0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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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직관적 인지 가능한 컬러 설계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진=삼화페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 층별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고, 숫자 그래픽을 삽입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된 페인트는 삼화페인트의 건축용 수성 페인트인 아이생각 시리즈다. 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이 배려받았으면 한다"며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인비저블투비저블(Invisible to Visible)'을 진행 중이다.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 디딤돌 주간보호센터, 기쁜우리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피어라풀꽃 사회협동조합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설에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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