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현대차, 7월 미국 판매 7만5396대…"역대 최다"

등록 2024.08.02 10:40: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아, 7월 판매 주춤…지난해 7월보다 10.4% 감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가 7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7월보다 3.5% 증가한 7만5396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역대 7월 중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7월 미국 판매는 월간 최다 판매를 달성한 투싼 하이브리드차(5701대) 등 하이브리드차가 주도했다. 7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만2347대로 지난해 7월보다 53.4% 급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7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6193대를 기록했다.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7월보다 2.2% 줄었으나,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6000대를 넘겼다. GV70의 7월 판매량은 2681대로, 올해 들어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의 7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6만3580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10.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EV9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소형차 리오 단종 수순(7월 1대 판매),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투입 본격화 전 일시적 공급 부족 발생 등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의 7월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7039대로 지난해 7월보다 12.3%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은 EV9 신차 효과로 42.2% 증가해 친환경차 전체 판매도 2.8%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