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컨샐러드, '팁스' 최종선정…AI 솔루션 개발

게임 제작 AI 솔루션 개발…B2B 영역 확대

[서울=뉴시스] 컨샐러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중기부 팁스 로고. 2024.08.02. (사진=뉴페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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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주디' 게임 개발사 컨샐러드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차세대 게임 제작 전용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발,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컨샐러드는 팁스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 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팁스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컨샐러드는 2차원(2D) 도트 기반의 소셜 모바일 게임 주디를 운영하고 있다. '주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차기작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일본과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디는 현재 누적 가입자수 23만명, 누적 매출 약 20억원을 달성했다.

컨샐러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기획, 데이터 분석, 그래픽 에셋 생성 등 게임 제작 과정 전반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게임 개발사와 인디 개발자를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세윤 컨샐러드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주디 IP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빠르게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무한의 주디 유니버스를 만들어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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