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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테미공원, '한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

등록 2024.08.05 1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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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공원 도시숲 왕벗나무 동산 전체 뒤덮어 장관

[대전=뉴시스]대전 한밭수목원 전경. 2024. 08. 0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 한밭수목원 전경. 2024. 08. 0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한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한밭수목원, 테미공원 도시숲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등 5개의 유형을 구분해 국민선호도 조사 및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한 결과 시는 경관개선형 도시숲 유형으로 선정됐다.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규모의 도심 내 수목원으로 봄에는 장미꽃 등 화려한 봄꽃이, 여름에는 낙우송과 다양한 수목,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등 사계절 변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중구 테미공원 도시숲은 왕벚나무가 동산 전체를 뒤덮어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꽃으로 보이는 장관을 이루는 꽃숲으로 유명하다.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이 도시 중심보다 3~7도 낮아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할 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올해 93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 중”이라면서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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