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혜리 놀토 하차 때 스태프 위해 수천만원 썼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신동엽이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 스태프를 위해 수 천만원을 썼다고 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신동엽엔 혜리가 새 영화 '빅토리' 홍보 차 나와 신동엽과 '놀라운 토요일' 출연 당시 얘기를 했다. 신동엽은 혜리에 대해 "진짜 웃기고 감각이 빠르다"고 했다. 또 "카메라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이 친절하고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하면서 회식을 주도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혜리는 2018년 '놀라운 토요일' 원년 멤버로 시작해 2020년 11월까지 출연했다. 신동엽은 "혜리가 드라마·영화 등으로 너무 바빠서 '놀토'를 그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혜리가 주최해서 모든 스태프를 다 모아 회식하자고 하더라. 그때 느닷없이 혜리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1등 상품이 몇 백만원이었다. 이외에도 모든 상품 다 합치면 몇 천만원을 썼을 것"이라고 했다.
신동엽은 "혜리는 출연진 말고 스태프들이 모든 선물을 가져갈 수 있게 했다. 그걸 보면서 뭉클했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