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국내에서 10명의 IS 무장대원 체포했다고 발표
"이라크· 시리아에서 테러활동한 지휘관 알-이라키 포함"
보안군, 국경지대 안바르주에서 다른 테러범 9명도 체포
[바그다드=AP/뉴시스]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오른쪽)가 1월 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린 경찰의날 행사에서 사열식을 관람하고 있다. 이라크 보안군은 최근 지휘관 1명을 포함한 IS대원 10명을 체포했다고 8월 11일 발표했다. 2024.08.12.
이라크 관영 INA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이라크군 첩보부대는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안바르 주의 국경 마을 알-루마나에서 그들을 체포했다.
이 소식은 이라크 군 합참사령부와 연계된 통신사인 보안 미디어 셀( Security Media Cell)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에 IS부대의 지휘관이었던 아부 사피야 알-이라키도 함께 체포되었다.
알-이라키는 그 동안 이라크 사법기관에게 이라크와 시리아군을 상대로 테러활동을 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던 인물이라고 이라크 군은 밝혔다.
한편 이라크 국가정보국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서 이라크 군이 9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의 치안 상황은 2017년 정부가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IS잔당들은 대도시 중심가와 사막, 지형이 험한 농촌 지역 등에 잠입해 숨어 지내면서 자주 이라크군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유격전과 기습 공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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