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양시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 선풍기 300대 등 기탁

등록 2024.08.12 15:34: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양=뉴시스] 안양시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가 12일 안양시에 선풍기 300대 등을 기탁했다.(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안양시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가 12일 안양시에 선풍기 300대 등을 기탁했다.(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가 12일 선풍기 300대와 손장갑 물티슈(세척 글러브) 720개 등 총 8백99만2000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고 전했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청 현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점숙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 신선주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장 등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기탁된 물품을 홀몸 어르신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300가구와 관내 만안구 박달2동 내 취약계층 120가구, 희망 풍차 결연가구 129가구, 저소득 취약계층 51가구 등 총 600가구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신선주 대한적십자사 박달2동 봉사회장은 “기록적인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적십자 박달2동 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분들이 지원한 선풍기가 마지막 불볕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안양협의회와 박달2동 봉사회는 매주 화요일 밑반찬 조리와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구호 활동과 저소득층 세탁 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