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9일 비상소집…2024년 을지연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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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올해 56번째를 맞이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등 36개 기관에서 2400여 명이 을지연습 훈련에 참여한다.
올해 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고도화와 쓰레기 풍선 살포 등으로 우리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높이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을지연습 전 필수 요원 대상 비상소집 훈련 ▲연습 시작일 전 직원 대상 비상소집 훈련 ▲연습 기간 중 비상 상황을 대비한 현안 토의·전시 직제 편성 연습·도상 훈련 등 전시 전환 절차 훈련 ▲8월22일 공습에 대비한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을지연습을 통해 교육청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비상사태 시에도 흔들림 없이 교육이 이어질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훈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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