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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33도' 찜통더위에 열대야 계속…전국 대부분 비 예보[이주의 날씨]

등록 2024.08.19 06:00:00수정 2024.08.19 0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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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비…시간당 30㎜ 이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17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4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 2024.08.1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17일 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4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 2024.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이번주(19~25일)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강수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4도, 최고기온 27~31도)보다 조금 높겠다. 특히 이번주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9일 월요일과 20일 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월요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늦은 밤부터는 전남남해안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2~27도, 낮 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21일 수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수요일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25~27도, 낮 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아울러 21~23일에는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물결이 1~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5~27도, 인천 25~27도, 춘천 24~25도, 대전 24~26도, 광주 25~26도, 대구 24~26도, 부산 25~27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36도, 인천 31~35도, 춘천 31~35도, 대전 32~35도, 광주 32~34도, 대구 32~35도, 부산 31~34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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