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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원화 예치금 이율 1%→2.3% 상향

등록 2024.08.20 10:26:36수정 2024.08.20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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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바로 받기' 기능도 제공

한 달간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서울=뉴시스] 코인원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상향. (사진=코인원) 2024.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인원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상향. (사진=코인원) 2024.08.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1.0%에서 연 2.3%(세전)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2.3%는 코빗(연 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코인원은 지난달 18일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로 연 1.0%를 최초 공지한 바 있다. 이번에 무려 1.3%P를 인상한 셈이다. 이번 인상은 예치금 관리기관인 카카오뱅크와 전향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예치금 이용료 바로 받기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방식으로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등 2가지를 운영 중이다. 수시지급을 선택한 이용자는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원화 출금 수수료도 무료화한다. 코인원 이용자라면 누구나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수수료(건당 1000원)가 전액 면제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용자 부담 요인을 최소화하고, 혜택은 최대로 돌려드리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의 이번 상향으로 고팍스(연 1.3%)를 제외한 모든 국내 원화거래소가 연 2%대 이용료율을 제공하게 됐다. 업계 1위 업비트는 연 2.1%, 업계 2위 빗썸은 연 2.2%의 이용료율을 각각 지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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