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 생리대 등 ‘여아지원 키트' 전달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는 연수구가족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굿네이버스‘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패드, 여드름패치, 멀티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18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필승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장은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 증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영신 연수구가족센터장은 “교육과 더불어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된 KIT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녀생각 KIT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