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미래 연구모임 용역 중간 보고회
조례 제정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조처' 제안
[안양=뉴시스] 중간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의회의 ‘지속 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현재 진행 중인 ‘생태·환경·기후 위기 관련 안양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연구’와 관련해 최근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전날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도현 대표 연구위원과 박준모·김정중·장명희·곽동윤 연구의원, 그리고 용역을 맡은 김보람·차홍석 서경대학교 정책디자인센터 교수와 유우주 연구원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안양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취약계층 에너지 접근 보장 ▲폐기물 저감을 위한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친환경 차 보급 확대 등에 따른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또 차 교수는 다른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관련 조례를 사례로 들며, 안양시에서도 탄소중립, 생태도시 등 자연환경 보전과 관련된 조례 제정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취할 것을 제안했다.
김도현 의원은 “안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며 "연구를 통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그린 마루가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모임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그린 마루’가 기후 대응 플랫폼의 임무를 수행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 광명기후 에너지센터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벤치마킹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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