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 "다국어 안내로 불법투기 문제 해결 나섰다"
외국인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안내문 제작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삼랑진읍 외송경로당 앞에 다국어로 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랑진읍에는 네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6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다.
이에 따라 삼랑진읍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쓰레기 배출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판을 제작해 불법 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다국어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삼랑진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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