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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인상" "처우 개선" 쏟아진 민원에 울산교육감 "소통하겠다"

등록 2024.08.28 17:03:52수정 2024.08.28 2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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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학교운영위원장들과 소통…현안 논의

[울산=뉴시스]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등 울산교육 발전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강북·강남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울산 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자생적 단체다.

  협의회는 상호 정보를 교환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학교자치 실현, 울산교육 발전 방안 제시 등 단위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학생급식비 단가 인상 외에도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대책 마련,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울산교육 현안을 논의하며 소통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올해 울산교육청에서 힘을 쏟고 있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 만들기 사업에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심적 역할을 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울산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규환 강남 협의회장은 “울산교육이 발전하도록 울산교육청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최대한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협의회는 간담회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교육청 산하 학생체험교육기관을 찾았다. 울산수학문화관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시설을 둘러보며 두 기관의 설립 취지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울산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학교자치를 실현하고자 해마다 학교운영위원장·학교운영위원 연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간담회, 학교운영위원장 원탁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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