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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해외석학 유치 사업에 서울대·성균관대 선정

등록 2024.08.28 12:00:00수정 2024.08.28 1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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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AI 등 디지털 혁신기술 공동 연구 과제 수행

국내 석·박사생 연구역량 강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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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디지털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학 2곳으로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디지털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은 해외석학급 최고급 연구자를 국내 대학에 유치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국내 고급인재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총 3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연구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 해외석학급 연구자의 역량 및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울대와 성균관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해외석학 및 석학의 연구팀을 유치해 연구공간, 시설·장비 제공 등 국내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 연구팀은 국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석·박사생을 지도하면서 연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해당 주관기관 외 국내 석·박사생들도 해외석학의 연구 지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미국 일리노이대와 AI반도체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거대 AI 모델 학습 및 추론을 위한 가속기, 네트워크, 메모리,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통합 설계 등을 과제로 수행한다.

성균관대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와 함께 신뢰가능한 AI 연구단을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국외의 디지털 기술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분야 성과 및 동향 등을 논의하는 온·오프라인 공개 세미나를 통해 국내 대학 연구팀과 석·박사생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수행의 발판이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주요 3개국(G3) 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석학과 함께 국내 대학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뛰어난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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