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성산로 한복판서 땅꺼짐…2명 중상(종합2보)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
[서울=뉴시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울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로를 달리던 티볼리 차량 한 대가 구멍으로 빠졌다. (사진=서울 서대문소방서 제공) 2024.08.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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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울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로를 달리던 티볼리 차량 한 대가 구멍으로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 앞좌석에 있던 70대 여성 A씨와 8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 땅꺼짐 사고가 발생해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사고 이후 유관 기관은 크레인을 이용해 구멍에서 차량을 빼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는 관계 당국과 협의해 구체적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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