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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서 차량 수로에 뛰어들어 4명 죽고 2명 부상

등록 2024.09.02 06:44:36수정 2024.09.02 0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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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도로 벗어나 물속으로.. 어린 소녀도 사망


[ 카불(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8월 30일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담소하는 대형트럭 운전사들. 아프간에서는 산악지대 도로에서 자주 화물차나 승용차 사고가 발생한다. 도로 상태의 불량과 차량 문제 외에도 운전자의 실수나 능력 부족으로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 2024.09.02.

[ 카불(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8월 30일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담소하는 대형트럭 운전사들.  아프간에서는 산악지대 도로에서 자주 화물차나 승용차 사고가 발생한다. 도로 상태의 불량과 차량 문제 외에도 운전자의 실수나 능력 부족으로 일어나는 사고도 많다.  2024.09.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바다크샨주에서 1일(현지시간) 차량 한대가  도로를 달리다가 갓길 도랑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어린 소녀 한 명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주 경찰청이 발표했다.

이 번 사고는 이시카심 지역에서 같은 주의 이웃 도시를 향해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서 수로로 뛰어들어서 발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아프간의 산악 지대에서는 도로 교통사고가 흔히 일어난다.  대부분은 운전 미숙,  혼잡한 도로상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안전 조치가 미흡한 때문이거나,  차량 자체의 결함이나 성능 불량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들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에 아프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4270 건에 달하며 2001명이 죽고 약 6000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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