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4110만명, 8.2%↑…해운대·대천·광안리 순
조기개장·무더위 영향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해수부는 이른 더위에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이 많고, 개장 기간 내 평년보다 더운 날씨 등으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수욕장은 해운대와 대천, 광안리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해수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개장 전 2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점검 회의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31일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방문객 현황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가을, 겨울에도 해수욕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안전관리 요원의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올여름 무사히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국민들이 우리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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