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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사립대 글로벌 명품교육"…한남대 수시 2706명 모집

등록 2024.09.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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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1등 사립대’…전국 지역대학 혁신 모델

융복합 교육시스템 자랑거리

첨단산단 ‘캠퍼스혁신파크’ 국내 첫 조성

[대전=뉴시스]한남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한남대학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한다.

선발인원은 55개 모집단위, 총 2706명(정원 외 포함)이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대학 설립후 지난 68년간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 명성을 이어오면서 전국적인 지역대학 혁신 모델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지방대 위기 속에서도 스타트업 특성화, 국제화 등 과감한 승부수를 띄워 국내 첫 대학 내 첨단국가산업단지 캠퍼스혁신파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창업중심대학(410억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수주하고 지방대로서는 보기 드물게 최근 3년 평균 신입생 충원율 99.9%에 달한다.

대전·세종·충청 거점 사립대 입지를 굳히면서 전국 유수대학으로 성장하기위해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전형 간 복수지원·수능 최저 미적용


수시모집에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교과우수자전형 등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교과 전과목을 반영하며 전학년의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인재Ⅰ(서류)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와 면접평가로 선발하는 ‘한남인재Ⅱ(서류+면접)전형’, ‘창업인재(서류+면접)전형’이 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진로역량, 학업역량, 공동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5학년도에는 자유전공학부 모집인원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 110명을 모집한다. 입학후 1년 동안 문·이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 영역에 맞는 트랙제 교과 과정을 이수한 후, 2학년 진급 시 간호학과와 사범대학 소속 학과를 제외하고 전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대전=뉴시스]장수익 입학홍보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장수익 입학홍보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비록 기초학업 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자기 주도적 학업 태도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은 언제나 환영한다"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 미래 교육의 장인 한남대에서  희망차게 진로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학 자랑거리 융복합 교육시스템


지난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 융합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졸업하는 ‘융합교육 필수의무제’를 도입했다. 단일전공이 아닌 적어도 2가지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방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전공을 설계하도록 다전공과 연계전공, 융합전공, 부전공, 트랙, 마이크로디그리, 코드 쉐어 등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대 디자인팩토리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21세기형 글로벌 융·복합교육체계인 디자인팩토리는 세계적인 명문대인 핀란드 알토대학 등 세계 28개국 40개의 글로벌 대학들이 가입한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 성심당, 수자원공사 등의 기업들과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협업하고 해외 대학들과 함께하는 공동프로젝트를 운영,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을 개발해내고 있고 2024 미국CES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60건의 특허출원, 국책사업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디자인팩토리를 두 배 이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캠퍼스혁신파크’ 국내 최초 조성

[대전=뉴시스]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캠퍼스 혁신파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2월 국내 첫 대학 내 국가 첨단 산업단지 캠퍼스혁신파크가 문을 연다.

지난 2019년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으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 창업·벤처기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하도록 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캠퍼스혁신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특성화의 전초 기지로 만든다.

정부 기관과 자치단체(대전시·대덕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5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만342.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건축면적 4400㎡의 허브동(지식산업센터)을 건설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 2조 1300억원, 고용효과 6714명으로 추산되고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시험·공공기관 채용 맞춤형 취업지원

국가시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 출제위원급 교수들과 국내 유명학원 전문강사들을 초빙, 전액 무료로 집중 특강을 실시하는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소수정예  학습실을 갖추고 사이버강의 지원,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별반을 만들어 각 공공기관과 공기업별로 특화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도 자율적으로 관련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남커리어내비게이션시스템(HCNS)’도 운영 중이다.1학년 신입생 때부터 진로 설계를 하고, 각 학년별로 이에 필요한 역량과 자격증, 스펙을 갖추도록 유도, 매년 수정 보완을 해나가는 체계다.

또한 학과별 멘토교수제와 취업전담교수제를 시행해 학생들이 멘토교수, 취업전담교수와 수시로 진로와 취업, 대학생활 전반에 대해 상담과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48개국 271개 대학과 자매결연, 글로벌 명품교육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하면서 일찍이 글로벌 교육을 시작, ‘외국어가 강한 대학’이다. 세계 48개국, 271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로 해외 유학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교류학생을 선발, 해외 자매대학에 연수를 보내고 교류유학, 인정유학, 교비유학, 복수학위, 해외단기 어학연수, 국제학생버디, KSSP, 한일국제학생 세미나 등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갖춘 재학생이면 누구나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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