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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 '개교연기' 홍역 치른 율목초·중에 1억5천만원 추가지원

등록 2024.09.03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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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학생 휴게공간 개선 등 조만간 시행

[과천=뉴시스] 박석희기자=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관내 율목초·중 학부모들과 차담회를 열고, 환경개선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기자=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관내 율목초·중 학부모들과 차담회를 열고, 환경개선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올 3월 개교한 관내 지식정보타운 지구의 과천 율목초·중학교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 명목으로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조만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최근 해당 학교 학부모 30여명과 차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3일 전했다. 학부모들은 “신설 학교로 아직 교육 환경이 안정되지 않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고, 신시장은 “알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3층 학생 휴게공간 개선 ▲정문 주차 관제 시스템 구축▲문서고 환경개선▲교육 공간 및 안전시설 구축 등 4개 사업을 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당 학교는 지난해 9월 개교 예정이었으나, 건설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개교가 이듬해로 넘어간 가운데 지난 3월 개교하는 등 커다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2022년 6월 신축공사에 착공했으나, 철근·시멘트 등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자, 개교가 연기되면서 해당 학교 배치 예정 학생들은 관내 갈현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등으로 임시 분산 배치됐다.

이에 과천시는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해 관할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총사업비 4억9500여만원을 들여 이들 학생의 등하교를 도왔다. 통학버스 14대를 투입·지원했다.

한편, 이날 차담회는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에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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