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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 개최

등록 2024.09.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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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일까지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여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개성 넘치는 열대풍 화단과 꽃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농진청은 전국 20여 곳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한 열대 꽃식물 입체 화단과 화분 모형(모델)을 100여개 대형 화분에 심어 소개한다.
 
입체 화단은 화단 뒤쪽에 키가 크고 시원한 열대 느낌을 주는 칸나 등 '중심 꽃'을 배치하고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콜레우스 등 '모양 꽃'이나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 잎 꽃'으로 꾸몄다. 앞쪽이나 가장자리에는 '덩굴 꽃'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자체 육성한 콜레우스 3계통과 칸나 3계통, 관상용 고구마 2계통도 선보인다.

칸나는 열대 아메리카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위로 곧게 뻗은 줄기와 시원스러운 큰 잎, 줄기 끝에 피는 화려한 꽃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콜레우스는 열대 동남아시아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잎 무늬와 색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는 열대 남아메리카에 자생하는 식물로 보통은 덩이뿌리를 먹기 위해 재배하지만 잎 색이 아름다운 일부 품종은 화단에 심어 덩굴을 관상하기도 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4년에 걸쳐 정립한 주제 화단 조성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농진청에서 개발한 꽃식물 육성 계통과 고부가가치 화훼류를 활용한 여름철 화단 모형이 경관복지 향상과 생활 속 화훼 소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농진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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