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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제2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입학

등록 2024.09.04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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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제2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입학 *재판매 및 DB 금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제2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입학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제2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늘봄형 도서관 학교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길러 부모의 양육과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전국 최초의 공공도서관 시설을 활용한 교육·돌봄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책을 활용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예능, 체육 등 초등학교 3∼5학년 교과와 연계한 전문 강사 수업을 놀이와 활동 위주로 편성·운영한다.

초등학교 교사가 재능 기부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배려, 존중, 협력 등의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SW-AI융합 메이커교육 ▲교과연계 이야기 수학 ▲인물로 만나는 한국사 ▲동화 속 놀이 연극 ▲교과연계 통합독서 ▲세계 악기 체험 ▲K-팝 댄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인성교육 등으로 초등학생들이 또래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놀이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 학생들은 주 5일간(공휴일·휴관일 제외) 방과 후 학생이동도우미 또는 학부모와 함께 도서관으로 이동해 오후 6시까지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희망 학생은 오후 8시까지 독서·학습지도 등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제1기 늘봄형 도서관 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 90%가 '사교육 및 양육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해 앞으로 늘봄형 도서관 학교가 지역 연계 교육·돌봄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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