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청렴 문화 확산 '청바지 데이' 운영 등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4일 구청사 일대에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바지 데이'를 운영했다.
청바지 데이는 '청렴 바람아 지금 북구에 불어라'라는 의미를 담았다. 직원들에게 티셔츠, 청바지 등 편안한 복장 착용을 유도하고 청렴을 주제로 한 활동을 제공해 수평적 조직·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했다.
문인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청바지를 입고 출근시간 피켓 등을 활용해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직원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며 불합리한 관행과 갑질을 근절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북구는 포토존을 청렴 소재로 꾸민 '청렴 네컷 포토 부스'를 구청사 로비에 설치·운영해 관심을 높이고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북부경찰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 캠페인
이날 행사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북구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용봉마을공동체,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교사와 학생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등교를 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알렸다. 출근길 운전자들에게도 현수막 등을 활용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북부소방서, '공동주택 시민안전 리더 양성' 운영
위급상황 발생 시 입주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시민안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공동주택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추진 사항은 공동주택 내 피난시설인 완강기와 경량 칸막이 사용법, 화재 피난 행동요령,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방화문·피난로 확보 등이다.
북부소방서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주택 화재에 대한 대피 요령과 안전수칙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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