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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2번째 오물풍선…오전 7시 기준 서울 10건 신고

등록 2024.09.05 08:22:11수정 2024.09.05 0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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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강서 2건씩…"대통령실·국회는 신고 접수 없어"

"쓰레기·종이 조각 등 대남 전단 잔해물 발견 신고"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24일 저녁 서울 중구 하늘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이 포착됐다. 사진은 오물풍선 모습과 공중에서 터지는 오물풍선 모습. 2024.07.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24일 저녁 서울 중구 하늘에서 북한의 오물풍선이 포착됐다. 사진은 오물풍선 모습과 공중에서 터지는 오물풍선 모습. 2024.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전날(4일) 북한이 올해 12차 대남 전단을 살포한 가운데, 5일 오전까지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에서 대남 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 접수는 총 10건이다. ▲강서·영등포 각 2건 ▲용산·중랑·성북·노원·서초·동작 각 1건 이다.

다만 '용산 대통령실' 및 '여의도 국회' 등 주요 기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서 북한 오물풍선 쓰레기가 발견된 바 있다. 또 지난 6월과 7월에 국회 도서관 인근에서 쓰레기 봉투가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물풍선 잔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고된 내용물은 쓰레기 및 종이 조각 등 대남 전단 잔해물"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남 전단 살포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남 전단 살포는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합참은 전날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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